잘츠부르크의 황희찬 리버풀 상대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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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 리그에서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이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전반전부터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에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으나 전반 39분 황희찬의 첫 골로 분위기가 바뀌었으며 후반 11분에도 황희찬은 도움 1을 기록하는 등 리버풀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3-3 동점까지 일궈내며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을 위기로 몰고 갔으나 결국 후반 24분 리버풀에 한골을 추가로 허용한 후 뒤집지 못하여 3-4로 패배했다. 그러나 이 경기로 리버풀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홈그라운드 무실점 기록이 깨졌으며 현장에서도 오히려 축제 분위기는 리버풀 관중석이 아니라 잘츠부르크 관중석이었다고 한다.

조단 마시엘 에디터는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일 안필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이는 황희찬이었다”. 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황희찬의 이러한 골은 팀의 에이스 에를링 홀란트가 교체 멤버로 빠진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황희찬에 대한 평가는 8.2점으로 팀내 최고를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