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산은 강원을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울산은 승점 69점을 확보하여 전북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반면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북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내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지금까지 올라온 기세로 경남을 끊임없이 압박했다. 그러나 전북은 간발의 차로 여러번의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후반 22분 전북은 선제골을 획득하며 잘나가는듯 싶었지만 43분 막판에 경남에 1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만약 전북이 승리했으면 다득점 원칙에 따라 다시 선두에 설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인해 승점 2점차로 2위에 만족해야했다. 현재 울산은 69점 전북은 67점으로 향후 경기에서 다시 전북이 1위를 탈환할지 아니면 울산이 1위 자리를 유지할지 기대된다.
한편 경남은 예상과는 달리 전북과의 무승부로 인해 다시 인천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오는 등 강등권 경쟁 역시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2019 K리그1 중간순위(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