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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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정규리그가 끝나고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열렸다.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LA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예상과는 다르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 대신 워커 뷸러를 선발로 기용하였다. 감독의 기대대로 뷸러는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호투했고 타선 역시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선전하였다. 다저스의 타선은 종반으로 갈수록 더욱더 힘을 내었고 불펜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뷸러 포함 4명이 2안타만 내줄 정도로 워싱턴 타선을 확실히 압박했다.

워싱턴과 다저스는 5일에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오는 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으로 그때가지 휴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리그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다저스가 31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영광을 재현할 것인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