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A 다저스는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맥스 슈어져의 벽에 막혀 1-6으로 패배했다.
1회초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림 없이 7이닝까지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다저스의 공세를 좌절시켰다. 3회 말 워싱턴은 볼넷, 희생플라이로 2점을 획득 후 5회 말 만루 홈런으로 순식간에 4점을 획득했다. 7회 초 다저스는 1사 만루를 만들며 기회를 잡았으나 맥스 슈어저에 의해 득점에 실패한 후 그대로 역전패를 당하고 물러나야했다.
4차전 패배로 인해 5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입장인 다저스는 오는 10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의 총력전을 선언한 상황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불펜 투수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트 시즌 들어 공격력 부족을 보여주며 고전 중으로 계속 가을야구를 이어가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에 3연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도 애틀랜타와 2승2패로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