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암동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제 1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건틀렛 국제대회에서 한국팀 엘리먼트 미스틱이 애틀랜타 아카데미와의 결승전에서 4-1로 우승함으로써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북미 팀인 애틀랜타 아카데미는 패자조 결승전에서 한국의 러너웨이를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기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1, 2 라운드 모두 승리하였지만 3라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3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고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무난히 승리하면서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블리자드 한 관계자는 “한국은 e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국가이기도 하고, 한국 팀은 대체로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편이다. 그리고 한국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문화까지 있어 초대 건틀렛 대회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앞으로도 건틀렛 대회는 꾸준히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