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드디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막을 올렸다.
1차전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양키스는 휴스턴을 7대0으로 제압하며 1차전을 마무리했다. 양키스는 정규리그 홈런 개수 306개로 2위를 기록하는 강팀으로 307개를 기록한 1위 미네소타와 불과 1개 차이이다. 양키즈는 홈런 세방으로 휴스턴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였으며 수비 역시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호투에 힘입어 6이닝까지 안타 1 볼넷 1 만 내줄 정도로 탄탄했다.
한편 다저스를 꺾고 올라간 워싱턴은 같은 13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3-1로 승리하며 첫 승을 가져갔다. 이날 다저스의 공격을 침묵시켰던 맥스 슈어저는 6회차까지 노히트로 철벽수비를 보여주었으며 통산 6승을 챙겨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