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강 휴스턴을 상대로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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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휴스턴이 워싱턴을 상대로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23일 1차전에선 현재 최강의 투수로 꼽히는 게릿 콜이 예상외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며 3-5로 뒤진 8회 초에 교체되고 결국 워싱턴에게 4-5로 패배하는 충격적인 이변이 펼쳐졌다. 24일 열린 2차전에서도 저스틴 벌랜더가 힘을 쓰지 못하며 3-12로 워싱턴에게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1927년 뉴욕 양키즈 이후 현재 최강의 팀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휴스턴이 워싱턴에게 참패를 당한것에 대해 휴스턴의 AJ 힌치 감독은 “이런 경과는 모두에게 놀라움”이라고 말했다. 현재 휴스턴은 1차 2차 모두 홈경기에서 당한 패배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이며 그에 반해 워싱턴은 앞으로 2번만 더 승리하면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26일 양팀은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르며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 워싱턴은 아니발 산체스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