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전에서 손흥민의 태클로 안드레 고메즈가 부상을 당하고 손흥민은 퇴장당했다. 후반 33분 에버턴의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즈를 막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태클로 인해 안드레 고메즈가 넘어지면서 세르주 오리에와 부딪혀 오른쪽 발목이 부러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손흥민은 사건 직후 머리를 감싸고 울먹이며 괴로워하다가 경기장을 나갔으며 토트넘측은 “고메즈의 부상에 심리적으로 혼란과 고통에 빠진 손흥민에게 구단측에선 상담사를 붙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돕기로 결정했다” 고 전했다. 토트넘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즈베즈다 팬들의 광적인 응원과 인종차별적 구호까지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손흥민이 심리적 충격을 이겨내기 쉽지 않을것인지라 구단측에선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고심중이다. 현재 퇴장당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으로 즈베즈다전 외에는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설수 없게 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