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가 구단 최연소 유럽대항전 골, 도움 기록을 동시에 세워 웨인 루니의 기록을 경신했다. 맨유는 전반 22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메이슨 그린우드가 골을 넣었으며 33분엔 앙토니 마르시알의 골 지역 정면에서 추가 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으며 후반 4분 래시포드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하여 3-0으로 파르티잔을 완파했다. 그린우드는 유로파리그 데뷔골로도 맨유 역사상 유럽전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샬과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있다.
현재 맨유는 3승 1무에 승점 10점으로 알크마르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으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2강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맨유의 이번 결과는 예전과 달리 유럽리그에서도 2진이 아닌 1진을 적극 기용하며 이루어낸 결과로 프리미어리그에선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 갈길이 멀다. 유로파리그에선 현재 조 1위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선 10위로 떨어져있으며 10일 홈 경기를 치를 8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도 승점 2점이 뒤져있는 상황이다. 유럽리그에서의 현 상황을 자축하기엔 아직 갈길이 먼 맨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