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유로2020 본선 진출, 호날두는 99호 골을 넣어 100호골 달성을 눈앞에 두었다. 이날 포르투갈은 룩셈부르크에 2-0으로 승리했으며 조 1위 우크라이나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39분 페르난데스의 첫골에 이어 41분 호날두의 2번째 골이 나왔으며 그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호날두의 골에 관련하여 ‘훔친 골’ 논란이 일고있다. 문제의 골은 실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했다. 공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로 들어가는 순간 호날두가 뛰어들어 밀어넣었다. 해당 골은 조타의 슛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라인을 넘은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호날두의 골로 기록됐다. 이에 축구팬들 사이에선 지난 유벤투스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호날두의 전반 4분 프리킥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에런 램지가 뛰어들어 밀어넣어 램지의 득점으로 기록되었을 때 램지가 호날두에게 사과했던 것을 거론하며 호날두가 조타의 A매치 데뷔골을 훔친 것이며 조타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역대 A매치 최다 골을 넣은 이란의 알리 다에이와의 골 차이를 10골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