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선수진에 만족, 추가 영입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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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즐라탄 아브라히모비치 영입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난 영국에서 최고의 스타링커 중 한명인 해리 케인을 보유하고 있다. 즐라탄 아브라히모비치가 대단한 선수지만 또다른 공격수를 영입하는것은 현재로선 의미가 없다”며 영입설을 일축했다. 사용하는 전술도 다르고 현재 토트넘 선수진이 포체티노 전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현재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변화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더했다. 현재 토트넘 선수진 보강에 있어선 최전방에서 케인을 백업할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무리뉴 감독이 즐겨 구사하는 의도적인 좌우 비대칭 전술이 웨스트햄전에서 빛을 발했던 것을 보면 무리뉴 감독이 스스로 밝힌대로 선수진을 대체할 영입을 하기보단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영입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입장이 애매해진 포체티노 감독의 아득인 마우리지오 역시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우리지오를 자유롭게 불러서 만나도 되며 그와 식사를 해도 좋으며 내가 그 자리에 있지 않길 원하며 자리를 비켜주겠다.’ 라는 말과 함께 “시간이 지나면 포체티노에게 직접 연락하겠다. 나 역시 과거에 경질된 이후 시간이 필요했다. 5, 6일 정도로는 부족하며 적어도 2,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난 그 기간을 존중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