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침묵깨고 발언 “토트넘 역사의 일부가 될 기회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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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침묵을 깨고 퇴임사를 전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지난 19일 팀의 부진을 이유로 경질 당하고 조제 무리뉴 감독으로 대체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4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클럽으로 올려놓았고 지난 시즌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시즌 리그 14위까지 떨어지고 4부 리그 콜체스터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구단측은 포체티노 감독을 해임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좋은 기억이 더 많았던것 같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토트넘 역사에 남을 기회를 준 토트넘측에 감사한다. 토트넘에서 만난 모든 선수들, 클럽 직원들 그리고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행운이 있길 바라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명문 구단들이 포체티노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지만 그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