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토트넘 3연승, 과연 맨유마저 꺾고 복수를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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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일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본머스를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무리뉴호 토트넘은 3연승을 달렸지만 수비력 있어 문제점을 노출했다. 비록 승리를 했지만 토트넘은 후반에 가서 무려 2실점이라는 수비에 있어 문제점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1실점을 했다. 토트넘은 14경기 21실점으로 상위 10위 팀들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원래 수비에 집중하며 승점을 챙겨오는 타입으로 포체티노 감독과는 다른 전술을 추구하는 감독이다. 토트넘을 포체티노의 방식에서 무리뉴의 방식으로 바꿔가는 과정에서 오는 일시적인 문제점일 수도 있다. 현재 토트넘은 4위 첼시와 6점 차로 격차를 좁혔으며 첼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수비 불안이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은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18일 맨유에서 경질된 바 있으며 1년만에 올드트래퍼드로 향하게 된다. 그는 불과 1년전 맨유의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그의 토트넘은 부활하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과연 그가 자신을 버린 맨유에 철저한 복수를 하고 첼시와의 격차를 3점으로 줄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