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곧 복귀할까? 아스널, 맨유, 뮌헨에서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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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트넘에서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빠른 복귀여부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3일 ‘폭스 스포츠 아르헨티나’ 와의 인터뷰에서 “복수의 클럽들이 매력적인 제안을 해왔다. 지난 5년간 토트넘에서 보냈고 지금 중요한 것은 휴식을 취하며 내 자신을 다시 세우고 동기를 찾는 것이다. 며칠동안은 시간이 필요하다. 조만간 복귀해 미래를 향한 결정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아스널,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한 바이에른 뮌헨,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부진으로 고민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면서 잔여 연봉 전액을 지급한 대신 삽입한 위약금 조항이 문제다. 내년 6월까지 시즌 중 토트넘 외의 다른  팀을 맡을 시 지불해야 하는 위약금은 총 3,250만 파운드로 약 495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포체티노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이나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을 맡을 시 토트넘의 전력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다른 팀들이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선 토트넘에게 금액을 지불해야만 한다. 아스널 측은 이를 감내하고라도 포체티노를 선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전반적으로 포체티노가 무리해서 이번시즌에 감독직을 맡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