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에게 1-2로 패, 무리뉴 복수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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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달려가던 무리뉴의 토트넘이 5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패해 4연승이 좌절되었다. 지난해 12월 자신을 경절했던 맨유를 상대로 무리뉴의 복수전이 성공하나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전반 6분만에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서가던 가운데 39분에 델레 알리의 동점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후반 2분만에 래시포드에게 패널티킥 득점을 내주고 이후 골을 넣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이길만 했으며 두번째 골을 내줄 실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잘 한 부분도 있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우세했으며 결정적인 기회는 없었으나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다만 자신감 오른 맨유의 촘촘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우리는 내일 계속 훈련을 할 것이다” 라며 패배를 인정하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을 치하하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