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늪에 빠진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선임과 함께 임시 감독을 맡았던 프레데릭 융베리를 코치로 선임했다. 이들은 현역 시절 아스널에서 활약한 레전드들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1~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뒤 은퇴했다. 현역 시절 아스널 외에도 바르셀로나, 레인저스 등의 다른 팀에서도 활약했지만 아스널에서 마무리하면서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융베리 코치는 1998~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으며 2001/02, 2003/04 시즌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이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스널의 축구를 완성한 벵거감독 하에서 활약하며 벵거 축구의 핵심을 담당했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무너진 수비진 보강을 위해 메리흐 데미랄, 아드리앙 라비오, 토마 르마, 칼리두 쿨리발리,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아스널은 쿨리발리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르테타 감독 역시 쿨리발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쿨리발리는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수비수로 현재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중이며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나서 여러 클럽들에게 영입제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