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이기며 상승세를 탄 첼시가 강등 위기의 사우스햄튼에게 0-2로 충격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첼시는 27일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본머스에게 0-1로 패배한 이후 홈에서의 충격적인 2연패다. 첼시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사우스햄튼에게 끌려갔다. 첼시는 후반에 마운트, 풀리시치를 투입하여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28분에 추가로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비록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줬지만 슈팅이 옆그물에 맞는 등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채 0-2로 패배했다. 첼시는 10승 2무 7패에 승점 32점으로 4위를 유지하게 됐지만 승점 29점의 토트넘과 셰필드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이번승리로 14위로 올라왔으며 강등권과 3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첼시는 오는 29일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상대인 아스널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후 새로 선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 하에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