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라이벌인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0년 1월 2일에 격돌한다. 두 팀은 한때 최강을 자부하던 팀이지만 현재는 예전과 같지가 않다.
한때 14위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은 맨유는 최근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5위로 올라왔다.
한편 아스널은 20라운드 경기에서 5승 9무 6패로 12위에 있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선임하며 상황의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29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체임버스의 부상이라는 불운과 함께 믿었던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실수로 첼시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현재 아스널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경기 전부터 ‘가용자원 부족’ 문제를 지적받던 아스널이 주요 선수의 부상속에서 맨유를 꺾고 우울한 팀 분위기의 반전을 이루어낼지 맨유가 3연승을 달성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