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20년 KBO 첫 이사회에서 KBO 규정 개정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개정안에선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 신설되어 정규시즌 1위가 2개 구단일시 별도의 1위 결정전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3개 이상 구단일 경우 기존대로 구단 간 전적 다승, 다득점, 전년도 성적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역선수 역시 27명 등록 25명 출장에서 28명 등록 26명 출장으로 확대 되었다. 부상자 명단 제도도 도입되어 현역선수로 등록된 선수가 정규시즌 경기 혹은 훈련 중 부상 당할 시 구단측은 최대 30일까지 부상자 명단 등재를 신청 가능하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선수는 해당 기간 동안 현역선수 등록이 말소되지만 등록일수는 인정받는다. 이번 개정으로 부상으로 인한 FA 자격 취득이 늦어지는 선수가 줄어들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와 관련하여 자동 아웃 적용을 대신 수비수와 충돌이나 실제 방해로 볼 수 있는 행위가 있으면 심판이 수비방해 여부를 판단하여 판정에 이의가 있을 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외야수에 한해 허용된 리스트밴드 사용도 투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에게 확대 허용하였다.
포스트 시즌 제도와 관해서도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홈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기 위해 경기 편성 방식도 2-3-2에서 2-2-3으로 변경되었다. 대표팀과 구단의 마케팅 권리 보호를 위한 방안으론 용품 스폰서쉽 계약에 대한 선수단의 착용을 의무화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