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바르셀로나는 2019-20 코파 델 레이 3부리그의 이비자와의 승부에서 고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세르히오 부스케스 등을 빼고 클레멘트 랑글레, 앙토니 그리즈만 등의 1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러나 전반 9분만에 이비자의 펩 카발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전 내내 80%의 볼 점유율을 보여주었지만 슈팅은 1개가 전부였다. 오히려 이비자는 5번의 슈팅을 했으며 골을 포함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를 구원한 것은 그리즈만이었다.
후반 27분 그리즈만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그리즈만이 추가로 쐐기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