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의 스티브 쿡이 실점을 막으려다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19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본머스는 0-1로 패배했다.
이날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에서 본머스의 스티브 쿡은 황당한 핸드볼 파울을 범하고 퇴장당했다. 전반 30분 노리치의 티무 푸키가 돌파를 시도하자 램스데일 본머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방어에 성공했으나 공은 노리치의 온드레이 두다에게 날아갔고 두다는 바로 빈 골대에 슛을 날렸다.
골문으로 정확히 향한 슈팅에 스티브 쿡은 온몸을 날려 오른손으로 슛을 막았다. 이어 쿡은 퇴장당했고 패널티킥에서 푸키가 득점을 했다. 노리치는 후반 29분 가드프리가 칼럼 윌슨에게 태클을 시도했다가 VAR판정 끝에 퇴장당했지만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는 ‘기념비적인 레드카드’ 라고 평했으며 BBC방송 사회자는 ‘프리미어리그 탑급 골키퍼처럼 다이빙했다’ 라고 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