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해 남자축구대표팀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분위기를 타고 여자축구도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다음달 3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한국은 미얀마, 베트남과 경기를 펼치며 북한은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상대들은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으로 승리를 거둔 후 B조 2위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벨 감독의 지휘하에 조직력과 전술적인 향상이 이루어진 상황에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향상된 만큼 첫 올림픽 본선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