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압박에 잘 대처하며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전반 27분 맨시티의 아궤로가 슈팅을 했으나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39분 오리에의 파울로 패널티킥이 선포되어 일카이 귄도간이 슛을 날렸지만 요리스가 선방하며 토트넘은 위기를 넘겼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거셌다. 후반 4분에도 아궤로의 슈팅을 토트넘 수비가 막아냈다. 16분 맨시티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파울로 퇴장당하며 승부는 토트넘에게 기울었다. 후반 18분 토트넘으로 이적한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7호골이자 노리치전, 사우스햄프턴전에 이은 세 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5위를 기록했고 맨시티는 승점 5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