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손흥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현지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손흥민과 래시포드에 관심이 있으며 클롭 감독이 손흥민의 열렬한 팬’ 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관심이 있더라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줄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과 래시포드는 각각 소속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핵심 선수로 활동 중인만큼 양 클럽이 선수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토트넘과 맨유는 리버풀의 대표적인 경쟁팀으로 꼽히기에 확률이 더더욱 낮다는 것이다. 더욱이 리버풀의 주전 쓰리톱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는 세계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와도 이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측은 ‘영입팀이 손흥민과 래쉬포드에 관심이 있지만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할 수도 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