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5일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햄프턴과의 FA컵 32강에서 더비 카운티는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루니는 3-1로 앞선 후반에 쐐기골을 넣었다. 더비 카운티는 16강에서 맨유를 만나게 된다. 루니는 맨유에서 13년간 소속되어 있었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559경기에 출전하여 253골을 기록하였으며 EPL 5회 우승 등 맨유의 많으 우승에 기여했다. 필립 코쿠 더비 카운티 감독은 ‘루니가 자신의 화려한 경력을 쌓았던 맨유와 경기를 하게 된다. 아주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라며 흥미를 보였다.

한편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루니를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는 것은 좋다. 루니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