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기성용 선수가 K리그 복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골닷컴’은 최근 기성용이 K리그 전북으로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성용과 전북은 협상을 진행 중이며 기성용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에서 총 23경기에서 활약한 기성용은 지난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휘 하에 19경기를 출전하며 올 시즌 스티브 브루스 감독 체제에선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브루스 감독은 테크닉, 빌드업, 패스에서 강점을 보이는 기성용 보다는 터프함,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들을 중용하며 기성용은 자연히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까지 우승을 목표로 한 전북은 세밀한 빌드업과 패스를 해줄 최정상급 미드필더가 절실했으며 기성용을 최적의 선수로 판단한듯 하다. 당초엔 FC서울로의 복귀가 거론되었지만 기성용의 주급은 6만 파운드로 그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전북 뿐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스타 플레이어 기성용의 복귀는 k리그 흥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