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레전드 행크 아론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훔치기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루된 모든 이들을 영구제명해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휴스턴의 사인훔치기에 대한 징계가 미흡한 것에 대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휴스턴에 500만 달러와 2020년,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 2라운드 자격박탈, 감독과 단장에 대한 자격정지 1년을 내렸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수단에 대한 징계는 없었기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사무국은 비디오 라이브 화면 사용과 관련해서 새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휴스턴과 보스턴이 경기 중 찍은 비디오 동영상 화면을 상대 팀 사인을 훔치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휴스턴에 이어 보스턴에 대한 징계도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