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는 4월로 예정되어있던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베를린의 개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우한 폐렴에 대한 상황을 주시하며 선수 및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내 4번의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개최’ 약속은 지킬것이라고 강조하며 연기된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당초 3월 31일부터 4월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4번의 시리즈로 진행되는 PGS의 첫번째 대회인 PGS 베를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3번의 PGS 대회는 최종 PGC 대회에 출전하는 팀을 선발하는 경기들이다. 또한 펍지 관계자는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경기 현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우한 폐렴의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