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 로봇 심판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KBO는 ‘로봇심판 시범운영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올해 퓨처스리그 후반기 일부 경기 시범 도입 일체를 대행하게 된다’ 라고 밝혔다.
입찰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KBO 리그에 로봇 심판이 등장하게 된다.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에선 로봇 심판을 운용 중으로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볼, 스트라이크 여부를 주심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선 5년 내로 메이저리그에도 로봇 심판이 도입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선정되는 업체는 2020 퓨처스리그 로봇심판 운영방식에 대한 기획, 필요 장비,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향후 로봇심판과 관련 추진계획과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