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PK골로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AC밀란에게 간신히 비겼다. 최근 영입한 즐라탄을 앞세운 AC밀란이 후반 16분 첫 골을 넣었다. AC밀란은 이후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열세에 놓였고 후반 43분 호날두의 슈팅이 AC 밀란의 다비드 칼라브리아의 팔에 맞으며 패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리고 호날두가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유벤투스는 간신히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현재 호날두는 10경기 연속골로 전성기에 가까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숫적 우세에도 밀란을 제압하지 못하며 결승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그에서도 유벤투스는 최근 3 경기에서 1승 2패의 부진의 늪에 빠지며 인터밀란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호날두는 20경기 당 20골 기록으로 경기당 1골 이라는 기록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의 부진으로 빛이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