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이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3월 3일과 4일에 예정되어있던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조별리그 홈경기가 연기되었다.
상대 팀인 태국의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호주의 퍼스 글로리가 코로나19 솩산으로 인해 한국 원정이 어렵다는 뜻을 전하자 검토 끝에 연기가 결정됐다.
AFC 소속 클럽들의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3월 국내 축구계는 완전히 마비되고 있다. 이미 K리그가 개막을 연기했으며 여자축구대표팀은 중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최종 플레이오프 홈경기 장소를 못찾고 있는 상황이다.
3월 26일 남자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지아지역 2차예선전도 타격을 비껴가지 못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