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어가던 리버풀이 왓포드에 충격패를 당하며 무패 행진을 마쳤다. 리버풀은 1일 왓퍼드의 비커리지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무함마드 살라흐를 내세워 70%의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왓포드를 공략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반면 왓포드는 이스마일라 사르를 앞세워 후반전에 3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누구나 진다. 패배를 기다린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일어날 일이다. 기록 도전은 끝났고 이제부터 우리 축구를 할수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의 경기력은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16일 노리치시티에게 고전하며 1-0으로 겨우 이기고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0-1로 졌으며 웨스트햄전에서도 3-2로 간신히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