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년 정규시즌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뤘다고 밝혔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30개 구단 대표와 회의를 통해 2020개막을 적당한 시점으로 미룬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15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8주동안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메이저리그가 이를 따르기로 결정하며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밀렸다.
당초 MLB는 3월 27일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사무국은 개막을 2주 이상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라 경기 개최는 불가능 하며 만약 5월 중순 이후에 시즌을 시작하면 시즌 단축을 피할수 없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기로 메이저리그 노조와 합의했으나 단체 훈련은 금지하며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장소를 찾아 훈련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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