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가 가장 먼저 2019-20시즌 중단된 일정을 재개한 가운데 스페인 라리가도 재개 일정 확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화상 회의를 소집해 6월 12일에 중단된 라리가 재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라리가는 이미 단체훈련 재개를 확정했고 스페인 라리가 클럽들의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후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진행하고있다. 테바스 회장은 분데스리가의 재개에 대해
‘분데스리가의 개막은 노력한 결과이며 우리 역시 준비해왔다. 우리 또한 귀감으로 여기고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 역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8월내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프랑스 리그앙을 제외한 5대 리그는 6월중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스페인축구연맹과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스페인 정부의 허가라는 조건 아래 6월 무관중 재개에 합의했다. 라리가는 6월12일을 재개일로
예상하고있다. 하지만 섣부른 재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테바스 회장은 ‘물론 훈련하고
경기를 하는것은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그러나 훈련중에 코로나19 전염이
일어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