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 따르며 빈센조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스포츠부 장관이 세리에A가 6월 20일에 재개된다고
말했다.
세리에A는 지난 3월10일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됐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를 심하게 받은 나라중 하나다. 앞서 6월 13일 시즌 재개를
준비했지만 한차례 연기됐다. 스파다포라 장관은 이탈리아 축구협회, 선수노조, 리그 사무국과 논의한 새로운 재개일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경우 리그가 다시 중단될수 있다고
전했다. 2019-20시즌 세리에A는 팀당 25~26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중단됐다. 유벤투스가 20승3무
3패 승점6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라치오가 19승5무2패 62점으로 뒤를 쫓고있다. 한 경기 덜치른 인터밀란은 16승6승3패 5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코파 이탈리아는 4강전 1차전을 치른후 중단됐다. AC밀란과 유벤투스가 1차전에서 1-1로 비겼고, 나폴리는 인터 밀란과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가브리엘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축구의 재개는 전 국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것’이라며 시즌 재개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유럽은 독일 분데스리가가 제일 먼저 시즌을
재개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 리가도 시즌 재개를 추진중이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시즌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