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토트넘 사령탑 맡아. 일각에선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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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오 감독을 해임하고 무리뉴와 계약을 마쳤다. 무리뉴는 포르투갈 FC포르투와 이탈리아 인터밀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모두 우승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무리뉴는 맡은 팀마다 3시즌 이상을 간 적이 없으며 구단과 잘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임원진과의 끊임없는 불화 끝에 경질된 바 있다. 핵심 선수진을 보존할지 여부도 문제다. 벌써부터 개러스 베일 영입설이 돌고 있다. 베일과 이적료가 비슷한 선수는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 등으로 팬들 사이에선 핵심 선수진을 다 판매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부진이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이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클럽의 보드진이 문제였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새 홈구장을 선보이며 큰 액수의 빚을 졌고 이런 문제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제대로 못했으며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도 지지부진했던것이 문제였다는 것이다.

과연 무리뉴호 토트넘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