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인 훔치기 처벌, LA시의회 2017, 2018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LA 다저스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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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LA다저스로 바꿔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 다저스는 2017년 2018년 각각 휴스턴과 보스턴에 패배하여 우승하지 못했다. 휴스턴과 보스턴은 해당 시즌 상대 팀 사인을 훔쳤다는 사실이 내부폭로로 인해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제프 르나우 휴스턴 단장과 AJ 힌치 감독에게 향후 1년 무보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500만 달러의 벌금 부과 및 2020, 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박탈했다. 보스턴 측도 알렉스 코라 감독이 해임되었다. 현재도 해당 사건으로 인한 파문은 계속되고 있으며 현역 선수 역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처벌은 모두가 예상하던 것을 한참 웃도는 수위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측의 요청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