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에 ‘포지션 자동선택 균형’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포지션 자동선택 균형은 양팀에 자동 선택된 플레이어의 수가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변경사항으로 특정 포지션에 편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특정 인기 포지션에 이용자가 집중되며 인기 포지션과 비인기 포지션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인기 포지션 플레이어가 부족하여 매칭이 잘 안잡히던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목적이다. 이로인해 이용자 선택 포지션과 무관하게 매칭되는 ‘포지션 자동선택’을 도입하여 해결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한편 포지션 자동선택 도입으로 인해 매칭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플레이어가 잘 다룰수 있는 포지션이 아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강제 배정됨에 따라 문제가 발생했다.
포지션 자동선택된 플레이어가 팀에 있을 시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가는 것이다. 이 지적에 라이엇게임즈는 포지션 자동선택 기능은 유지하되 피아간 균형을 맞추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하다 보면 불리한 게임에 매칭됐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전 검색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현재 체계에서 매칭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했으며 포지션 자동 선택 균형은 유지하되 2인 팀 균형을 곧 도입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