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전에서 첼시가 리버풀을 2-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 FA컵 16강전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치러 전반 13분 윌리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9분 바클리의 추가골로 리버풀을 격파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무함마드 살라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최근 5시즌 동안 4차례 FA컵 8강에 올랐다.
한편 리버풀은 1일 왓포드에 일방적인 충격패를 당해 올 시즌 정규리그 무패 우승이 무산되었으며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하여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한데 이어 FA컵에선 첼시에게 패하여 3개 리그에서 우승컵을 노리던 트레블 도전이 무산되었다.
리버풀은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패배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7일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며 첼시는 8일 에버턴과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이 최근 2연패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날지 혹은 리그 꼴찌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당한 충격패가 재현될지 여부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 이후 재기하며 치고올라오는 에버턴을 맞서 첼시가 승리할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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