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프로야구를 5월 5일에 개막하기로 결정하면서도 팀당 144경기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구단 감독들은 KBO 이사회의 결정을 따라야하지만
짧아진 시즌에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다면 선수들의 체력저하와 부상 다발로 인한 경기의 질적하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엔트리를 한시적으로 늘리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것이 현장의 의견이다. KBO측은 방송중계권료, 스폰서십 후원, 구단 마케팅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경기 수를 줄이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KT가 리그에 참여한 2015년부터 144경기
체제가 되었으나 도입 당시부터 선수 수급 현실은 고려하지 않고 외형적인 확대에 집착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리고 올해의 예상치못한 상황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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