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된 일본 J리그가 6월 27일 또는 7월 4일 재개될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27일 코로나19로 중단된 J리그 2020시즌을 6월 27일이나 7월 4일 재개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J리그는 두 가지 방안을 구단에 제안하고 협의한 뒤 29일 새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비상사태 선언이 빨리 해제된 지역의 팀들은 조기 재개를 희망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팀들은 준비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즌을 재개하더라도 당분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J1, J2리그와 리그컵 대회는 2월 말에 2020시즌 개막전을 치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월 25일 정규리그와 컵대회 모든 경기의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뒤 시즌이 중단됐다. 3월 7일 개막했어야
할 J3리그는 아직 새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다.